전기차 감성 그대로…르노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입력 2023-02-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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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주행 때 EV 모드로 효율 높여
차 곳곳에 르노 F1 노하우 활용해

▲르노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사진제공=르노코리아)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가 인기몰이 중이다. 궁극적인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기까지 과도기를 책임질 이들은 '생애 전주기' 탄소 배출량이 전기차와 맞먹을 만큼 친환경적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역시 하이브리드 소형 SUV 가운데 단연 주목받고 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2023 대한민국 올해의차’ 평가에서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에 선정될 만큼, 기술력과 효율성을 인젇받았다.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로 불린다. 그만큼 EV모드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영역이 방대하다.

시속 50km 미만의 도심 구간이라면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달릴 수 있다.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처럼 주행할 수 있는 EV 모드가 큰 역할을 해낸다.

순수 전기차에 부착된 회생제동 모드인 B 모드도 달렸다. 제동 때마다 자동으로 배터리를 차곡차곡 충전해 전기모터의 활용 범위가 꽤 넓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자동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시스템으로 르노가 만든 순수전기차에 모두 장착돼 있다.

▲르노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 F1(포뮬러원)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갖춘 구동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구동 전기모터(36kW/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kW/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1.6 가솔린 엔진,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와 결합돼 높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까지 가능하게 한다.

F1 머신에 들어간 기능을 활용한 부분은 추가적인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인 KERS, KERS를 보완한 ERS이다. 앞서 언급한 회생제동이다. ERS가 들어간 F1 머신은 하나의 내연기관과 두 개의 전기모터, 하나의 배터리로 구성됐다.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역시 하나의 내연기관과 두 개의 전기모터, 하나의 배터리가 들어갔으며 멀티 모드 6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된다.

▲르노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멀티모드 자동변속기는 4+2단으로 된 6단이다. 내연기관에서 들어오는 동력은 4단 변속기와 맞물리고 전기모터에서 비롯된 동력은 2단 자동변속기와 연결된다.

전기모터와 맞물리는 2단 변속기는 36㎾의 능력을 극대화해 전기모터만으로 1단에서 시속 75㎞, 2단에서 시속 160㎞까지 낼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13.9kgㆍm의 힘을 낸다. 복합 연비는 17.4km/ℓ이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87ℓ이며, 2열 의자를 접으면 1263ℓ까지 확장된다.

XM3 E-테크 하이브리드에서는 XM3가 가진 최신 편의사양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차에서 결제하고 주문한 뒤 수령하는 카페이(Car-Pay) 시스템인 인카페이먼트가 가능하다. 또 무선으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에서 재생하는 내비게이션이나 음악을 차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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