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소프트센우(29.96%), 피코그램(29.91%), 오픈엣지테크놀로지(29.89%), 솔트웨어(29.88%)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피코그램은 전 거래일 대비 29.96%(7550원) 오른 3만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석열 정부가 원전 기술개발, 수출확대에 적극 나서며 원전 수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피코그램은 앞서 국책과제를 통해 ‘방사선융합기술’ 사업을 영위한 바 있다. 방사선기술 기반 세슘 정화용 필터 개발이 주요 내용이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9.89%(4970원) 오른 2만1600원에 마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세계 AI 반도체 시장이 2020년 121억 달러(약 15조3730억 원)에서 내년 343억 달러(약 43조5780억 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세계에서 유일한 AI 반도체 통합 IP 공급업체”라며 “국내외 20개 고객사향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AI 반도체 시장 성장과 함께 높은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며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AI반도체의 핵심인 NPU(Neural Processing Unit) IP 와 모든 반도체의 백본 역할을 하는 메모리시스템 IP 를 동시 공급 가능한 글로벌 유일회사”라고 강조했다.
솔트웨어는 메타버스 플랫폼 ‘본디’의 수혜주로 거론되며 29.88%(490원) 오른 2130원에 마쳤다. 본디는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WS는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로 솔트웨어의 공식 파트너사다.
상상인더스트리(-30%)와 일야(-29.96%)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일야는 최대주주가 체결한 60억 원 규모의 지분(10.18%) 양수도 계약이 해제됐다고 13일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