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CD금리투자KIS ETF, 순자산 5조 원 돌파

입력 2023-02-0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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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조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20년간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ETF 중 순자산 5조 원 이상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가 유일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은 5조1908억 원이다. 2021년 말 순자산 약 2500억 원 수준에 불과했으나 CD 금리의 가파른 상승으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작년 한 해에만 3조2000억 원이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순자산이 1조 원 넘게 몰렸다.

양도성예금증서(Certificate of DepositㆍCD)는 은행이 정기예금증서에 양도성을 부여한 금융상품으로 30일~1년 만기로 발행된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고시하는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금리형 ETF다. 매일 이자가 복리로 쌓이고 은행예금과 달리 쉽게 현금화가 가능해 은행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파킹형 ETF'로 주목받고 있다. 또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ㆍ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미뤄지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어 연금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금리 인상의 수혜를 직접 받는 상품으로 일반적 파킹통장이나 예적금과 달리 복리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경쟁력이 높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투자자들의 노후를 책임진다는 자세로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을 발굴해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 5조 원 돌파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14일까지 ‘TIGER ETF 홈페이지’와 ‘TIGER ETF 카카오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와 관련된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2023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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