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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역 인근 사창마을. 소가 영산강을 바라보고 우는 형상이라는 우명산 앞 우산사, 그리고 조금 떨어져 있는 비석들이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비석이 많다는 의미로 비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곳은 나라를 위해 순국한 열사들이 잠든 땅이다. 정유재란 당시 1000여 명의 의병들이 들고일어서 죽음을 각오하고 왜적과 싸워 백성을 지키고자 하였으며 이후 호남지역의 의병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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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앞에 위치한 무안의 상징, 양파 구조물. 그러나 무안에서 유명한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밀리터리테마파크다. 밀리터리테마파크는 무안역 맞은편에 위치, 몽탄면 사창리 출신 전 공군 참모총장이 사재를 들여 건립한 것으로 한국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군용기를 비롯한 실물항공기 12대가 전시되어 있는 공간으로 비행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는 체험장도 설치되어 있다. 실제 무안은 1994년 공항개발 중장기기본계획에 의거,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한 호남지역 거점 공항인 무안국제공항이 위치한 항공거점도시이다. 이에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노선에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안을 추진, 호남선의 고속철도망과 국제공항인 무안공항의 연계성을 강화하여 전남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료=국가철도공단 ‘한국의 철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