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영하 10도 ‘꽁꽁’…밤부터 눈·비

입력 2023-01-19 06:00

▲고이란 기자 photoeran@

목요일인 19일은 저녁부터 강원동해안 제외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1~5㎝ △경기동부, 충북북부 1~3㎝ △경기남서부, 충남북부 1㎝ 내외 △서울·인천·경기북서부, 충청권(북부 제외),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1㎝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내륙에서 -10도 내외, 그 밖의 내륙은 -5도 내외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수원 -6도 △춘천 -11도 △강릉 -3도 △대전 -5도 △세종 -7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1도 △울산 -3도 △제주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수원 5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5도 △세종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7도 △울산 7도 △제주 9도 등이다.

중국 북부와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전 백령도를 시작으로 점차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으로 경기남부·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관측된다. 서울·인천·경기북부는 밤부터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