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펄프가격 안정세로 영업이익률 확대 -현대증

입력 2009-04-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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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6일 한솔제지에 대해 원재료인 국제 펄프가격과 고지가격의 하향 안정세가 유지되면서 영업이익률이 확대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2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3300억원(15.3% YoY), 영업이익 260억원(40.8% YoY)억원 추정된다.”며 “판매량은 8~10%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나 인쇄용지 내수가격 톤당 100만원 수준으로 전 분기 110만원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 95만원 대비 상승 추세를 유지해 실적 호전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펄프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 조정은 제한적으로 스프레드 개선에 따른 2분기 이후 영업이익 개선 추세 지속돼 올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9%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6월 중 외화부채 상환에 따른 외환관련손실 확정 가능성 상존하고 원ㆍ달러 환율이 현재 수준(1330원) 유지 시 대략 400억원 수준의 외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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