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자산설계]] 한국투자증권, 은퇴시점까지 생애주기 관리 ‘TDF알아서펀드‘ 시리즈

입력 2023-01-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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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투자증권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 자산배분 전략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다. 당장은 변동성 높은 증시에서 발을 빼는 것이 유리하나, 장기적 관점에서는 현금이나 수익률이 낮은 원금보장형 상품을 마냥 쥐고 있는 것이 오히려 아쉬운 판단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타깃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 TDF)는 은퇴시점까지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보유자산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재구성하며 관리하는 대표적인 장기 투자 자산배분 상품이다. 투자자의 은퇴까지 남은 기간이 길 때는 주식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해 자산 증식을 추구하고,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채권 비중을 늘려 자산 안정에 초점을 맞춘다. 투자자는 TDF 하나면 연금자산 자동 투자, 자동 리밸런싱, 자동 리스크관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여러 TDF 중 수익률에서 강점을 가진 상품은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다. 이 펀드는 전세계 자산을 대상으로 20개 내외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올인원(All-in-one)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우리나라 소득과 물가, 금리, 생명주기 등을 반영한 한국형 생애주기를 고려한 자산배분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은퇴 예상시기에 맞춰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환노출형), 2050(환헷지형) 등의 다양한 시리즈를 선택할 수 있다. 최근엔 1995년 및 2000년 전후 태생의 고객을 위한 ‘한국투자TDF알아서2055’와 ‘한국투자TDF알아서2060’을 출시했다.

환노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수년간 해외주식 수익률과 원·달러 환율은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컸다. 미국 달러 가치가 높아지는 반면 해외주식 가격 흐름은 좋지 않아서다. 이 때문에 환율변동성을 제거하는 환헤지를 한 경우 기대수익률과 실제수익률 사이에 큰 차이가 날 위험이 컸고, 환헤지를 하지 않은 경우엔 환율 수익률이 주가 수익률 변동성 위험을 상쇄했다. 환율 변동이 해외주식투자의 위험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 것이다. 특히 장기투자를 전제로 하는 TDF의 경우 은퇴까지 남은 기간이 길거나 주식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기를 원한다면 환노출형을 선택하는 것이 위험을 낮추는 좋은 방법이다.

또 이 상품은 ‘전술적 자산배분위원회’의 의견을 주기적으로 반영해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한다. 성장주 밸류에이션이 고평가 받을 때는 가치주의 비중을 높이고, 지역별, 채권종류별 비중도 시황에 따라 리밸런싱한다. 84년의 운용 경험을 가진 글로벌 연금 및 TDF 전문 운용사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와 협업해 전문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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