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내달 6일까지 모집

입력 2023-0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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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창업자 육성을 위해 ‘2023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915명을 오는 16일부터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교육ㆍ코칭 및 사업화자금 지원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전국 18개 지역에서 6741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해 왔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청년창업가들은 최근 5년간 3조6818억 원의 누적 매출과 1만71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토스’와 ‘직방’과 같은 유니콘기업을 배출하는 등 국내 청년 기술창업의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중기부는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와 디지털전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확대한다. 디지털전환 교육 전담 운영사를 신규 도입한다.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시범 도입됐다. 올해부터 경기북부와 부산, 제주까지 확대해 총 4개를 운영한다. 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운영한다.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씨엔티테크, 부산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제피러스랩, 제주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와이앤아처가 운영한다.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T) 분야 전담 교육기관을 추가로 도입해 청년창업사관학교 교육범위도 확대한다. 또 분야별 전문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외부기관 교육수강 시 학점인정 및 교육비를 지원한다.

2023년도 청년창업사관학교는 39세 이하의 창업 3년 이내 대표자를 대상으로 한다. 내달 6일 오후 2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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