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공공형 실내놀이터인 ‘금호키즈카페’를 금호2·3가동 주민센터에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료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공공형 실내놀이터인 ‘금호키즈카페’를 금호2·3가동 주민센터에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금호키즈카페는 만 5세 이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놀이터다. 이는 지난해 3월 서울시 공공형 실내놀이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약 4억 원의 시비로 조성됐다. 지난해 7월 건축공사를 시작해 안전검사와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11일 정식 개관했다.
키즈카페는 연 면적 318.5㎡ 규모로 어린이의 신체 발달을 돕는 구조물과 보호자 쉼터, 수유설, 도서 공간, 스마트 체험존 등을 갖췄다.
특히 스마트 체험존은 가상현실 체험, 벽면 감지형 놀이시설, 스마트 터치 테이블 등을 활용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금호키즈카페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회차당 90분씩 운영한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예약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성동구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