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21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유무선 본업에서 내년 영업이익 정체가 불가피 하지만 신사업인 콘텐츠 및 구독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1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 4분기 매출액은 3조7207억 원, 영업이익은 2096억 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아이폰14 효과로 5G 보급이 가속화되고, 스마트홈 부문도 전년대비 7.5%로 한 자리수 중후반 성장률을 회복하는 점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4분기 5G 가입자 순증은 44만6000명으로 전분기 대비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연간 서비스수익 성장률도 지난해 대비 3.2%로 3%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LG유플러스의 탈통신 전략은 아이들 나라, 아이돌 플러스, 스튜디오 X+U, 그리고 유독 사업을 핵심으로 전개 중”이라면서 “ 콘텐츠 및 플랫폼 사업에 대해 올해 하반기 중점적으로 사업 편제를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