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CD금리 ETF 순자산 3조원 돌파…금리형 ETF 중 1위"

입력 2022-12-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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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의 순자산이 3조 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상장된 금리형 ETF 중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전체 ETF 중에서는 순자산 2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은 3조3575억 원이다. 해당 ETF 순자산은 올해 초 약 2459억 원에 불과했지만 CD금리의 가파른 상승으로 지난달 18일 2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고시하는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금리형 ETF다. 매일 이자가 복리로 쌓이고 은행예금과 달리 쉽게 현금화가 가능해 은행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파킹형 ETF'로 주목받고 있다. 또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ㆍ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어 연금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팀장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금리 인상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일반적 파킹통장이나 예·적금과 달리 복리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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