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9일 GS홈쇼핑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접근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연구원은 "2009년 중 동사의 주가는 코스피를 약 2.5% 상회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데 이는 전반적 경기 부진과 약한 성장성 등으로 주가 캐털리스크가 약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최근 주가는 PER은 6.2배로, 코스피 PER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약한 캐털리스트를 감안해도 동사의 주가 지표는 과도하게 낮다"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인 분기 실적 시현이 기대되는 동시에 순현금인 재무구조 등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GS홈쇼핑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한 211억원로 시장 컨센서스 19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부진한 경기 여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보험판매, 가전비중 축소를 통한 수익성 개선 및 기저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수준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