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탄소중립 실천 선언…ESG 경영 강화

입력 2022-11-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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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소비자원 주최 탄소중립실천연대 선포식 참여

▲1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소비자원,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주최 탄소중립실천연대 선포식 종료 후 장덕진 한국소비자원장(사진 오른쪽 여섯 번째), 유원무 풀무원 바른마음경영실장(사진 오른쪽 네 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은 1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소비자원,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주최 탄소중립실천연대 선포식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과 친환경 소비문화 조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탄소중립실천연대는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기업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작년 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며 정식 발족했다. 한국소비자원을 주축으로 풀무원을 포함한 10개 기업과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선포식을 통해 풀무원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실천연대 구성원 간 상호협력 및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풀무원은 앞으로 탄소중립 사례를 공유하고 협의체 주최 콘퍼런스와 연구조사에 참여한다. 탄소중립 관련 사업 지원과 경영활동 전반에 걸친 플라스틱 사용 저감,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 캠페인 등도 함께 한다.

풀무원은 2019년 3월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 창출을 풀무원의 사회적 책임으로 기업 정관에 명시했다. 이후 2026년까지 전사적으로 온실가스 16% 감축(2021년 기준)을 목표로 식물성지향식품, 탄소인증제품 확대, 친환경 포장을 통해 탄소 저감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지속가능식품 전문브랜드 ‘지구식단’을 출시해 고객의 건강증진을 돕는 것은 물론 기후변화 완화에 이바지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유원무 풀무원 바른마음경영실장은 “풀무원은 제품 전 생산 과정에서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최소화하고,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늘리는 등 전사 차원의 탄소중립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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