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위해 현장 교육 나서

입력 2022-11-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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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이어 두 번째 교육 진행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원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현장교육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교육생들이 셀트리온 관계자로부터 항체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지난 11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셀트리온 본사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가 주관하는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GXP) 기본교육’의 일환이다. GxP과정은 WHO가 지난 2월 대한민국을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함에 따라 중·저소득 국가 백신 생산 인재를 양성해 백신 생산 역량의 지역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 교육 과정은 국내를 비롯해 이집트, 에티오피아, 몽골, 필리핀, 브라질 등 34개 국가에서 온 270여명의 교육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민간 파트너십으로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교육 지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20개 국가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항체의약품 제조 공정 및 GMP 생산시설 운영 등에 대한 소개와 생산시설 견학 등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교육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교육생들은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항체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일부 연구개발 및 생산 소속 임원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해 교육생들과 소통하며 회사가 축적해온 노하우와 역량을 전달하기도 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 7월 ‘백신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교육에 참여해 항체의약품 개발 및 생산과 품질관리에 관련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력양성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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