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원·달러 환율 10원 하락 출발 전망…“재정정책 불안 요인”

달러화가 하락 출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392.55원”이라며 “이를 반영하면 원‧달러 환율은 10원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고 했다.

서 연구원은 “달러화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이 의회 권력을 장악할 것이라는 분석이 높아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라며 “이는 재정정책 불안 요인에 의한 결과로 추정한다”고 봤다.

서 연구원은 달러화 약세로 미국 증시의 대부분 종목이 강세를 보인 점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원화 강세 기조가 지속된 점은 전날에 이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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