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레이븐, 팀 자진 탈퇴…사생활 논란 후폭풍 "거짓 유포는 소송"

입력 2022-10-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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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 레이븐. (출처=원어스SNS)

그룹 원어스의 멤버 레이븐(27·김영조)이 팀에서 탈퇴한다.

27일 소속사 RBW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레이븐은 금일 자로 원어스에서 탈퇴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레이븐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일본 여성 A씨는 SNS를 통해 레이븐이 양다리를 걸쳤으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헤어지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협박을 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레이븐은 원어스 멤버들 및 팬들에게 끼치고 있는 피해들을 우려하여 자진 탈퇴에 대한 의사를 전달했다”라며 “당사는 레이븐을 비롯한 원어스 멤버들과 신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자진 탈퇴에 대한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이븐 탈퇴와 별개로 사실 확인 중 레이븐 관련 유포 글에 거짓된 사실 및 악의적 편집을 발견했다”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소송을 통해 명백한 사실관계를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유포 글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며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 이슈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한다”라고 고개 숙였다.

리더 레이븐이 팀을 떠남에 따라 원어스는 향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레이븐은 1995년생으로 지난 2019년 원어스로 데뷔해 팀 내 메인 래퍼로 활동해왔지만 사생활 논란으로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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