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 70년 이상 숙성 싱글 몰트 위스키 ‘밀튼 1949’ 입고

입력 2022-10-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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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영FBC)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국내 독점으로 총판하는 고든앤 맥페일(G&M)에서 72년 된 싱글몰트 위스키 ‘밀튼1949(The 72-Year-Old G&M 1949 from Milton Distillery)’를 소량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밀튼 1949’는 스페이사이드(Speyside)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인 밀튼 증류소(Milton Distillery)에서 1949년 증류했다. 증류소의 설립자 조지 테일러(George Taylor)에게 경의를 표하고자 소유회사인 고든 앤 맥페일이 아닌 1786년부터 1951년까지 운영된 밀튼(Milton)이라는 이름을 사용해 사실상 밀튼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마지막 위스키다.

현재 존재하지 않는 위스키 증류소라는 점과 전 세계에 180병만 생산해 희소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경제 불황과 전쟁 여파로 보리가 부족해 대부분의 위스키 생산이 중단된 1940년대에 계속 증류소를 운영하며 생산된 위스키로, 현지에서도 ‘역사적인 위스키(historic Single Malt Whisky)’라고 평가받고 있다.

버터 스카치를 기본으로 밝은 감귤류와 육두구 풍미가 느껴진다. 구운 사과 향과 어두운 토피넛 및 미묘한 스모크가 긴 여운을 제공한다. 흙 향이 나며 다크초콜릿, 생강, 구운 코코넛, 에스프레소 커피 향이 복합적으로 난다. 까맣게 탄 오렌지, 잘 익은 체리, 구운 참나무 연기의 복합적인 조림된 빨간 사과, 벌집과 토피, 오크와 솔잎의 터치, 계피, 후추와 같은 향신료 맛이 뒤따른다.

‘밀튼1949’ 위스키는 한국에 소량 수입됐으며 위스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와인나라, G&M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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