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아알미늄이 증권가 호실적에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삼아알미늄은 전일보다 8.77%(2300원) 오른 2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증권은 삼아알미늄에 대해 2022년 매출액 3269억 원(+29.2% YoY), 영업이익 228억 원(+48.3%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배터리사들의 증설 계획에 따라 삼아알미늄 역시 2차전지 알루미늄박 생산 공정을 기존 4개 라인에서 추가적으로 2개 라인을 증설 중에 있으며, 증설 완료 후 알루미늄박 생산 CAPA는 연간 약 4만 톤 이상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된다"고 했다. 특히 "추가 증설 라인은 100% 2차전지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압연 부문 내 2차전지향 비중은 2019년 이전 40% 수준에서 올해 7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4년은 약 9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알루미늄 파우치 필름은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보호하는 핵심 소재로 여기에 적용되는 알루미늄을 삼아알미늄이 독점 공급한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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