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혜수, 아들 유선호 비밀 알고 충격…“살아남기 힘들 것” 오열

입력 2022-10-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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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슈룹’)

‘슈룹’ 유선호의 비밀이 드러났다.

16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에서는 과거 왕실에서 벌어진 음모와 여인으로 분한 계성대군(유선호 분)의 치명적 비밀까지, 첩첩산중의 위기를 맞이한 중전 화령(김혜수 분)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이날 화령은 폐비 윤왕후(서이숙 분)에게서 믿기 힘든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윤왕후에 따르면 역모로 몰린 집안, 폐비가 된 자신, 후궁의 자식 이호(최원영 분)의 왕위 계승 등 일련의 사건들은 마치 준비된 듯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특히 당시 혈허궐을 앓았던 태인세자가 완치됐음에도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이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배후에 가려진 음모가 있다는 사실이 암시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대비로부터 은밀하게 받은 제왕 육성 비법서는 후궁들에게 제 자식도 왕이 될 수 있다는 헛된 기대를 품게 했다. 세자가 아픈 상황에서 화령도 대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화령은 대군들에게 배동 응시를 주문했으나, 계성대군만 참여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계성대군이 출석 미달의 불량 생도란 의외의 사실이 알려지며 화령의 불안감을 불렀다. 때마침 혼자 궁중을 거닐던 계성대군을 발견한 화령은 폐전각으로 향하는 아들을 따라갔다. 비밀스러운 공간에 혼자 발을 들이는 이유가 무엇일지, 걱정이 화령의 심장을 뛰게 했다. 이어 폐전각 안 밀실까지 들어선 화령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다. 충격과 혼란에 휩싸인 화령은 밀실에서 도망쳐 나와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 숨죽여 울었다. 그는 신상궁에게 “내가 본 게 헛것은 아니었구나. 혹여 다른 사람에게 발각이라도 된다면, 계성대군은 살아남기 힘들텐데 이 일을 어쩌면 좋겠냐”고 걱정했다. 한순간에 무너진 화령의 모습은 걱정과 함께 계성대군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부추겼다.

▲(출처=tvN ‘슈룹’)

이후 대군들은 화령의 예상을 깨고 모두 배동 선발에 응시했다. 기쁜 소식을 접한 화령도 시험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뛰어난 능력자들을 붙여 고급 과외를 하는 후궁들과 달리 화령은 몸소 공부하는 전략을 택했다. 대군들은 예상 문제까지 뽑아낸 화령의 의욕이 그저 낯설고 어리둥절했다. 중전으로서의 체면을 이유 삼아 학업의 기본만 해 달라고 당부하는, 절박한 속사정을 대군들이 알 리 없었다.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 화령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설상가상으로 세자와 같은 병을 앓았던 태인세자의 어의들이 사라졌고 병상일지는 화재로 전소,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 자들마저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다. 미심쩍은 부분이 많아 자식들을 지켜야 한다는 화령의 의지는 더욱 분명해져 갔다.

방송 말미, 폐전각으로 향하는 계성대군의 뒤를 간택 후궁 고귀인(우정원 분)이 따라붙으면서 다시 한번 화령이 본 장면에 궁금증이 실렸다. 귀인이 몰래 들여다본 밀실에서는 곱게 걸린 여인의 저고리와 입술에 연지를 찍고 있는 뒷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여인으로 분장한 계성대군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금기의 영역을 넘어선 계성대군의 비밀이 궁중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슈룹’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출처=tvN ‘슈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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