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직원 자발적 참여 '에코캠페인' 진행

입력 2022-10-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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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모여 사옥 일대 ‘쓰레기 줍기’

▲케이뱅크 직원들이 지난달 말 서울 중구 사옥에서 ‘쓰레기 줍기’ 에코캠페인 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케이뱅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 힘쓰고 있다.

5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케이뱅크 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동호회가 지난달 말 서울시 중구 사옥 일대에서 ‘쓰레기 줍기’ 에코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친환경 활동 실천을 목표로 한 케이뱅크 사내 동호회 ‘제로트위스트’의 기획으로 이뤄졌다.

제로트위스트는 회사 내 쓰레기를 줄이고, 비건 등 친환경 식단을 함께 시도하며 환경을 생각하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제로트위스트 회원들은 점심시간에 비건식당을 방문해 친환경 식단을 체험하는 등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역시 당장 가능한 가까운 곳의 쓰레기 줍기를 통해 일상 속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생각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업무를 마치고 퇴근길에 모여 사옥 근처에 있는 을지로 인쇄골목을 비롯해 중부시장, 청계천 등에서 쓰레기를 주웠다.

봉사활동과 직원 간 친목을 목표로 운영하는 또 다른 사내 동호회 ‘모탈컴뱃’ 회원들도 동참, 총 약 20명의 직원이 쓰레기 줍기에 나섰다. 케이뱅크는 이번 사내 동호회 결성 및 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의 활동비도 지원했다.

제로트위스트는 이번 쓰레기 줍기 활동을 시작으로 환경을 아끼고 보호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도 친환경 활동이 사내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키로 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며 친분을 쌓아가자는 사내 동호회의 자발적인 기획으로 진행된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환경을 위한 임직원의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전행적인 문화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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