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상반기 IPTV 시장점유율 1위…‘B tv 잼키즈’ 등 경쟁력 강화

입력 2022-09-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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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B tv 잼키즈 전용 놀이펜을 출시해 가입자를 확대하고 있다. B tv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잼키즈 전용 놀이펜 ‘잼펜’.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상반기 인터넷TV(IPTV) 가입자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유료방송 가입자 917만 명을 확보했다. 빅데이터를 통해 파악된 고객 라이프스타일 기반 콘텐츠 큐레이션 등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유아·어린이 대상 키즈 특화 서비스인 ‘B tv 잼키즈(ZEM KIDS)’는 놀이부터 배움까지 총 8만여 편의 콘텐츠를 연령, 수준, 성향에 맞게 추천 제공한다. 지난해 11월에는 맞춤형 홈스쿨링 서비스 ‘오늘의 학습’을 출시했다. 학습관리에 최적화된 모델로 지난 5월 누적 시청 건수는 300만 건을 넘어섰다.

아이가 TV와 대화를 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B tv 잼키즈 전용 놀이펜 ‘잼펜’도 지난 8월 출시했다. ‘잼펜’은 B tv 잼키즈와 연동해 아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양방향 서비스로 ‘잼잼댄스’와 ‘살아있는 영어’가 대표 콘텐츠다. SK브로드밴드는 ‘잼펜’으로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 서비스 종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쉽고 재밌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알버트AI x B tv 잼키즈 홈스쿨링팩’도 서비스한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1월 홈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PlayZ를 출시했다. 다양한 OTT를 한 곳에서 검색하고 시청할 수 있는 OTT 포털과 40여 개 스트리밍 채널인 채널Z, 500편의 무료 VOD, 오프라인과 동일한 노래방 서비스,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 시청형태가 바뀌면서 변화하는 광고 시장에 대응해 지난해부터 가구별 맞춤형 어드레서블TV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셋톱박스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를 송출해 동일 시간, 동일 채널이지만 집마다 서로 다른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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