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인 매도전환에 하락...410선으로 후퇴

입력 2009-03-30 10:56

김주미 기자

미국증시 하락소식에도 불구,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전환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30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4포인트(-0.32%) 하락한 419.90을 기록중이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자 오전의 상승분을 반납하고 410선으로 내려앉았다.

이 시각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3억원, 38억원 순매도중인 반면 기관은 8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기타제조(2.73%)와 출판매체복제(2.31%)가 2%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 운송장비부품, 금융, 오락문화, 기타서비스 등은 -1~2%의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셀트리온(6.05%), 서울반도체(2.58%) 등은 상승하고 있고, 메가스터디(-0.81%), 키움증권(-1.8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4종목 등 330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11종목을 더한 536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