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022-09-22 08:10)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해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96.30원으로 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등을 고려할 때 상승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9월 달러화는 9월 FOMC에서 시장 예상대로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했지만 점도표 상향 조정과 경기 침체 우려 등에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되면서 상승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9월 FOMC에서는 정책금리를 75bp 인상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면서 “하지만 점도표에서 목표금리 수준을 올해 4.4%로 종전(3.4%)보다 상향조정하고 내년도 4.6%로 높이면서 공격적 금리 인상 우려가 확산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물가와 실업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반면 경제성장률을 낮추면서 경기 침체 우려 역시 높아졌다”며 “뉴욕증시 하락과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가 확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