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 동탄 글로벌연구센터 확장…“소화기신약 개발 박차”

입력 2022-09-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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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기 화성시 동탄에서 진행된 ‘동탄캠퍼스 글로벌연구센터’ 개소식에서 김혜연 팜젠사이언스 대표이사(가운데)와 박희덕 대표이사(오른쪽), 여말희 신약R&D본부장(왼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팜젠사이언스)

팜젠사이언스는 경기 화성시 동탄에 ‘동탄캠퍼스 글로벌연구센터’를 확장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팜젠사이언스는 새로운 연구 설비를 확충하고, 본사와 공장, 기존 연구소에 분산된 연구개발인력과 장비를 통합해 소화기신약과 개량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존 중앙연구소를 460평 규모로 확장한 동탄 글로벌연구센터는 신약연구실, 이화학연구실, 제제연구실, 기기분석실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 연구인력과 시설로 이미 29개 의약품의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한 팜젠사이언스는 이층정 타정기, 유동층과립기, 코팅기 등 첨단 공장을 축소한 수준의 연구 설비를 갖춘 만큼 개량신약 개발과 신규 제형연구를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팜젠사이언스는 4종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특허 출원을 마친 간 조영제가 지난 5월국가신약개발과제로 선정되면서 신약 개발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4종의 신약파이프라인 중 2025년까지 기술수출 2건, 2030년까지 소화기 신약 파이프라인 5개·2032년 소화기 신약 1건 출시란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놨다.

김혜연 팜젠사이언스 대표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소화기 신약 개발 성공이란 모든 임직원의 소망을 현실로 만드는 역사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팜젠사이언스 동탄캠퍼스에는 글로벌연구센터 외에 비즈니스센터도 마련됐다. 각지에 흩어진 영업 사무실을 통합한 공유 오피스를 운영해 시너지를 내고, 팜젠사이언스와 관계사 직원들이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효율적인 근무와 유연한 출퇴근 문화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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