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잭슨홀 미팅 경계감 지속…강보합권 등락

입력 2022-08-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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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34.54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잭슨홀 미팅에서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 발언을 앞둔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지표 결과, 뉴욕 증시 상승 등에 금융시장 내 위험 회피 성향이 완화하면서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진 가운데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 의장의 발언을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감소하고 2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0.6%로 속보치보다 상향 조정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는 완화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잭슨홀 미팅을 앞둔 만큼 강보합권 내 등락에 그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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