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 오션플라자 수변공원에 파란색 리본이 달려 있다. 대우조선해양 청년이사회는 1도크 정상화를 기원하는 리본 달기 챌린지를 지난 1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1만여개의 리본에는 직원들 각자의 염원을 적어놓았다. (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 원청 노조인 대우조선지회의 금속노조 탈퇴 투표율이 반나절 만에 약 70%를 기록했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21일 오전 6시부터 이틀간 조직 형태 변경을 안건으로 하는 총회를 개최 중이다.
이 기간 지회 조합원 4720여 명은 금속노조를 탈퇴하고 기업형 노조로 전환할지에 대해 찬반 투표한다.
이날 오후까지 전체 조합원 중 약 70%가 투표를 마무리했다.
대우조선지회는 금속노조 경남지부 전체 조합원 1만8000여 명 중 4분의 1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