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022-07-15 09:10)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17.8원으로 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등이 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으나 최근 상승폭이 가팔랐던 만큼 속도 조절 과정이 이어지며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물가지표들의 오름세 속에 연준위원들의 75bp 금리 인상 지지 발언에도 유로화가 약세를 이어가면서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한 이후 발표된 생산자물가 역시 전년동월대비 11.3%로 시장과 전월 수치를 상회했다”며 “다만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및 월러 연준 이사 등이 75bp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는 발언을 보이며 달러 강세를 제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유로화가 경기 침체 우려 등에 약세를 지속하면서 달러는 강세 흐름이 지속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