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에 생리대 20만 개 지원

입력 2022-07-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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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학교밖 청소년에 생리대 20만 개가 지원된다.

14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유한킴벌리가 후원하는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으로 생리대 20만 개를 지원받아 각 지역에 위치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1만 7000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서울 26개소를 포함 전국 220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꿈드림 홈페이지를 통해 각 지역 센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2016년 ‘깔창 생리대’ 파동 직후 3년간 이마트와 협업을 통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무상지원했다. 2019년에는 한국 P&G와 협업으로 지원을 이어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둘러싼 건강 사각지대가 발생하자 다시금 저소득 여성 청소년의 생리용품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었다“고 밝히면서 ”이번 기부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외부활동이 증가한 학교 밖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특히 생리대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 여성 청소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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