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창립 63주년...정 대표 “종합가전 기업 만들자"

입력 2022-07-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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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석 신일전자 대표이사. (사진제공=신일전자)

정윤석 신일전자 대표이사가 창립 63주년을 맞아 “종합가전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정 대표이사는 14일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 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제적이고 유연한 자세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신일은 지난해 매출 1936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오는 2025년까지 매출 5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적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품질 프리미엄 상품 개발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신일전자의 캐시카우를 맡고 있는 선풍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동시에 프리미엄 상품을 확장해 시장 지배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가전 시장의 새로운 흐름에 맞춰 신규 상품군을 적극 개발해 종합가전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당장 올해 하반기에는 지난해 출시한 ‘에코 음식물 처리기’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한다.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펫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라인의 헤어드라이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100년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술력, 디자인 역량, MZ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가전 출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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