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후 강보합권 등락 예상

입력 2022-07-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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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04.11원으로 4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권 달러 등을 고려할 때 강보합권 등락이 전망된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를 상회하였으나 피크아웃에 대한 기대가 이어진 가운데 최근 유로화가 하락에 따른 기술적인 되돌림이 이어지면서 반등하자 소폭 하락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1%(YOY)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과 전월 수치를 모두 상회했다”며 “근원물가 증가율은 둔화되었지만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전월비 오름세를 보이면서 인플레 경계감을 높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준의 100bp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긴축 우려가 높아졌으나 물가 피크아웃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달러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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