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런닝맨’)
김종국이 송지효의 적극적인 모습에 당황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대행 바캉스’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은 김종국과 송지효의 러브라인을 부추기며 웃음을 자아냈다. 릴레이 그림 스피드 퀴즈를 진행하던 중, 송지효는 김종국에게 “(집에) 라면 있어요, 오빠?”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라면 있어요’는 뭐냐. 최근에 집을 방문했는데 없었나 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은 “변호를 적극적으로 해라”라며 발끈했지만, 송지효는 “싫다”고 장난쳤다. 김종국은 “많은 사람이 내가 라면을 안 먹는다고 생각한 거라서 지효가 물어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유재석은 김종국과 송지효의 러브라인을 이어갔다. 룰렛을 돌린 결과, 유재석은 ‘시청자들이 원하는 유재석 쇼’를 진행하게 됐다. 그는 김종국과 송지효에게 “두 분이 가서 먹을거리를 사 와라”라고 했다. 송지효는 곧바로 나갈 채비를 했지만, 김종국은 “어렵지는 않다”면서도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커플 과자 먹기 게임에서 송지효는 “오빠 초코 싫어하지 않나. 빼줄게”라며 초콜릿 부분을 자신이 먹고 뒤쪽 과자 부분을 김종국에게 갖다 댔다. 적극적인 모습에 당황한 김종국은 송지효에게 “너 따로 출연료 받니?”라고 물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