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강하늘, 성주교도소 1인자 등극…모두가 무릎 꿇었다

입력 2022-06-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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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JTBC ‘인사이더’)

‘인사이더’ 강하늘이 성주 교도소를 장악했다.

2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에서는 나락에서 정상으로 올라선 김요한(강하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요한은 장선오(강영석 분)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장선오는 성주 교도소 하우스를 건 게임에 함께 참여해 줄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

두 사람은 대결을 위한 특훈에 돌입했다. 장선오는 카드 조작에 필요한 다양한 손기술에 능했지만, 김요한은 기본기조차 없었다. 두 사람은 합숙까지 하며 연습에 매진했다. 이 과정에서 김요한은 양준(허동원 분)과 얽힌 악연에 복수하겠다는 장선오의 열망을 알게 됐다.

한 달 후, 양준은 하우스와 장선오를 집어삼키기 위해 심복 진수민(김지나 분)과 성주 교도소를 찾았다. 게임이 벌어지고 김요한이 딜러가 됐을 때, 그는 조심스레 카드 조작을 시도했다. 그러나 양준은 “손놀림이 뻑뻑해서 소리가 너무 튄다”고 비웃었고, 김요한 손에 흉기를 겨눴다. 동시에 장선오가 진수민을 겨냥하며 숨 막히는 대치가 이뤄졌다. 장선오는 진수민에게 셔츠 손목 단추를 풀라고 말했다. 진수민은 마지못해 그 말을 따랐고, 셔츠 안에 숨겨져 있던 카드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장선오는 당초 양준이 아닌 진수민이 속임수를 쓸 거라는 걸 알고 있었고, 양준의 시선을 돌릴 미끼로써 김요한을 데려다 놓은 것이었다. 그는 진수민을 풀어주는 대신 다시는 이곳에 들어오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라고 양준을 압박했다. 자신의 ‘걸어 다니는 인간 장부’인 진수민이 걸린 상황에서 쉽사리 행동할 수 없게 된 양준은 결국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장선오가 출소하면서 ‘학장’ 자리에 공석이 생겼다. 장선오가 정한 후계는 김요한이었지만, 노승환(최대훈 분)은 거세게 반발했다. 김요한은 그에게 진실을 털어놨다. 목진형(김상호)이 심어놓은 언더커버라는 사실을 밝힌 것. 노승환은 목진형과의 통화로 그의 말이 진실이라는 것까지 확인한 후 잠시 혼란에 휩싸였지만, 결국 ‘돈’ 앞에 충성을 맹세했다. 노승환은 모든 앞전들이 보는 앞에서 김요한에게 무릎을 꿇었다. 상황을 파악한 앞전들도 줄줄이 무릎을 꿇으며 엎드렸다. 마침내 성주 교도소의 일인자로 올라서는 김요한의 모습이 통쾌함을 선사했다.

한편 ‘인사이더’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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