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유동’ 60여 년 만에 공개...서울옥션 경매 출품

입력 2022-06-1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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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유동’ (사진제공=서울옥션)
60여 년 동안 일반에 공개된 적 없는 박수근 화백의 작품이 국내 경매를 통해 대중에 공개된다.

서울옥션은 28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하는 6월 경매에 박수근의 작품 ‘유동’이 출품된다고 16일 밝혔다.

1960년대 초반 해외 소장가가 사들여 국내에서 보관하던 ‘유동’은 60여 년 동안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다.

추정가 5억∼8억 원에 나온 이 작품은 치마와 저고리를 입은 여자아이 4명이 모여 앉은 구도로 작가 특유의 투박한 질감이 잘 나타났다. 작품 뒷면에 박수근 작품이 주로 거래되던 반도화랑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니콜라스 파티 ‘Still Life’ (사진제공=서울옥션)
현재 해외 미술시장이 주목하는 니콜라스 파티의 대형 정물화도 소개된다. 이번 출품작은 작가의 대표 재료인 파스텔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가는 40억∼50억 원이다.

근현대 미술의 거장 이우환의 점, 선, 바람으로 이어지는 연작도 연대별로 출품된다. ‘점으로부터’ 연작의 1975년 작품 추정가는 20억∼30억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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