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2022-06-16 08:05)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78.75원으로 1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 예상대로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며 “달러화는 선반영 인식 속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인상은 예상보다 높은 물가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라며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어느 정도 반영하면서 시장 예상 수준이라는 평가와 함께 달러는 상승분을 되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반영 인식 속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뉴욕 증시가 상승하면서 금융시장 내 위험 회피 성향이 완화되자 달러 역시 이에 연동하며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달러 약세와 불안 심리 완화에 하락 압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