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3768명·해외유입 60명…위중증 95명·사망자 17명
▲13일 오전 서울역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개월 만에 3000명 수준으로 낮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828명 증가한 1822만92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올해 1월 11일 3094명을 기록한 뒤 가장 적은 규모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3768명, 해외유입은 60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659명, 인천 104명, 경기 1021명 등 수도권에서 1784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88명, 대구 204명, 울산 110명, 경북 266명, 경남 193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961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146명, 세종 16명, 충북 98명, 충남 175명 등 충청권에서는 43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100명, 전북 106명, 전남 121명 등 호남권에는 327명, 강원과 제주는 각각 187명, 7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95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고, 사망자 역시 17명으로 3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388명으로 치명률은 0.13%를 이어갔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8.2%, 준중증환자 병상 9.1%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4425명이 추가됐고, 현재 5만512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