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규확진 9315명...사흘 만에 1만명 아래로

입력 2022-06-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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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18명·위중증 10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사흘 만에 1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3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9281명, 해외유입은 34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아래로 떨어진 7일(6172명) 이후 사흘 만에 1만 명 미만을 기록한 것이다.

전날(1만2161명)보다는 2846명 줄었다. 금요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1월21일(6765명) 이후 20주 만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2120명, 서울 1537명, 인천 391명 등 수도권에서 4048명(43.6%)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의 경우 경북 733명, 대구 568명, 경남 550명, 부산 494명, 강원 441명, 충남 400명, 전남 350명, 충북 312명, 울산 298명, 전북 298명, 광주 276명, 대전 266명, 제주 157명, 세종 90명 등 총 5233명(56.4%)이 감염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8명 늘어나 총 2만434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07명으로, 2주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7.6%로 10% 이하 안정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가동률은 6.4%, 비수도권 가동률은 10.8%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373명, 2차 접종자는 1258명, 3차 접종자는 2834명, 4차 접종자는 1먼4106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8%, 2차 접종이 86.9%, 3차 접종이 64.9%, 4차 접종은 8.2%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29.7%가 4차 접종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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