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원·달러 환율, 3원 상승 출발 예상…달러 강세·대외 불안심리 영향

입력 2022-06-0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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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57.30원으로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대외 불안심리 등에 소폭의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달러화는 국채금리가 유가 상승 등에 오름세를 보이자 이에 연동해 소폭 상승했다"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국채금리가 OECD의 글로벌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오름세를 보이자 이에 연동해 달러도 강세를 나타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뉴욕증시 하락과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재부각됨 점도 달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엔화는 미일금리차 확대 우려가 이어지면서 달러 대비 약세폭이 확대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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