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국고채 금리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20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23%P 내린 연 3.046%에 장을 마쳤다.
이날 1년물 금리 홀로 전일 대비 0.001%P 오른 2.079%를 기록했다. 2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20%P내린 2.776%, 5년물 금리는 0.018%P내린 3.251%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0.013%P 내린 3.307%, 20년물 금리는 0.004%P 내린 3.251%로 장을 마감했다. 30년물과 50년물 금리는 모두 전일 대비 0.006%P 하락해 각각 3.159%, 3.136%를 기록했다.
(출처=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국채금리는 장 초반 10년물이 2.77%대로 하락하는 등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며 10bp 넘게 하락 하기도 했다"며 "그렇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 기대와 여전한 높은 인플레이션 이슈가 지속되며 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폭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는 등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 역시 "높은 물가 우려로 하반기 추가 금리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인식은 나타나겠지만, 5월 금통위 이후 한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반환점을 돌고 있다는 인식도 같이 나타날 것"이라며 "연말로 갈수록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