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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과 한국 무역수지 추이
(하이투자증권)
IMF 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한국을 구한 것도 제조업 역량과 환율효과였다.
이 연구원은 “뭔가 일이 터지면 가격(환율)이 싸지고, 물건은 계속 잘 만들고, 사줄 사람들이 여전히 있다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자동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된다면서 ”이번에도 같은 로직이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9배 중반 수준으로 낮아진 코스피 선행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 밸류에이션은 지수의 추가하락을 제한한다”면서 “1분기 코스피 기업 이익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 2분기에는 러시아 전쟁과 원자재가 상승의 부정적 영향이 온기로 반영되지만, 이는 환율효과 역시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도의 밸류에이션 레벨에서 매도 실익은 크지 않다. 추가 하락하더라도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는 이유다”면서 “원화 약세 덕에 수출주 주가는 바닥을 다진 후, 3분기 통화정책 속도와 미국 경기침체 여부에 따라 반등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