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취임 2주년..."지역산업 17→39개, 중기 글로벌화 노력"

입력 2022-05-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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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이사장 등 중진공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18일 경남 진주시 평거동에 위치한 평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주민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 한끼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9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새 정부 출범과 코로나 일상 회복 등 새로운 환경에서 중진공이 중소벤처기업과 최일선에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서신을 통해 "수출물류 안정화, 해외거점을 활용한 현지화 프로그램 등을 강화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2020년 5월 19일 중진공 이사장으로 취임해 이날 2주년을 맞았다. 취임 당시 김 이사장은 ‘중진공 3대 경영혁신 방향’으로 디지털 혁신, 지역산업 혁신,사회안전망 혁신을 제시했다. 지난해에는 친환경·그린혁신을 더해 중소벤처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중진공 역할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이사장은 "지역현장에서 기업인, 전문가와 소통하고,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영혁신을 위한 실행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업 눈높이에 맞도록 지원문턱을 낮추고 정책자금 신청에서 대출까지 비대면 지원방식을 완성했다"며 "중소벤처기업이 탄소중립, ESG 등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사업전환 등 구조혁신을 준비할 수 있는 지원체계도 마련했다.

특히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한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를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39개로 확대했다.

김 이사장은 전날 취임 2주년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복지관에서 '사랑의 한끼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그는 "중진공은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지정됐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지역 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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