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조감도 (자료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13일 호치민 인민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판 반 마이 호치민시 인민위원장과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치민시 투티엠 지구 내 5만㎡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 등 상업 시설과 함께 오피스, 호텔,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9억 달러 규모다. 사업은 베트남 정부에 설계도서를 제출해 건축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단계다. 올해 상반기 내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투티엠 지구는 호치민시가 중국 상하이 푸둥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를 대표하는 베트남 경제 허브로 개발하고 있는 지역으로, 호치민의 차세대 ‘강남’으로 불리며 높은 투자 가치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시는 이번 프로젝트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인허가 절차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호치민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프로젝트를 조속히 진행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