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김종국과 러브라인, 처음엔 싫었는데…” 솔직 고백에 ‘깜짝’

입력 2022-05-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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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배우 송지효가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에는 송지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지효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내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초반에는 되게 싫어했다”고 고백했다.

앞서 송지효는 최근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평소 ‘집순이’로 알려진 송지효의 출연에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이 강조됐던 상황이다. 송지효는 이를 두고 “유튜브는 드라마 홍보 때문에 나간 것”이라며 “러브라인이 너무 싫어서 김종국에게도 ‘그런 거 하지 말자’고 부탁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런닝맨’ 초반에는 개리와 ‘월요 커플’로 러브라인이었는데, 개리가 하차하면서 김종국과 러브라인이 됐다”며 “남자 둘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게 (나는) 용납이 안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 자연스럽게 러브라인 리액션을 받았는데 반응이 너무 재밌더라. ‘해도 괜찮을까?’ 생각이 들었고, 지금은 (러브라인 언급을) 더 해달라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이 “둘이 만났으면 좋겠다. 김종국에게 설렌 적 있느냐”고 묻자 송지효는 “한 번도 없다”고 답했다.

송지효는 “이상형이 (김종국과) 완전 반대다. 포동포동하고 곰돌이 푸처럼 배 나온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종민은 자신의 배를 공개하며 “그럼 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송지효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 어머니가 결혼식만 갔다 오면 들들 볶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야기를 안 하더라. 결혼을 위해 남자를 만나기보다는 남자를 만나다 결혼하고 싶으면 그때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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