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또 다시 와이브로ㆍ모바일 와이맥스와 LTE(Long Term Evolution)로 4G 이동통신 기술 표준화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와이브로ㆍ모바일와이액스 상용화가 본격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중소 벤처 기업 들의 해외 와이브로 시장 진출이 활발하다. 국내 통신 사업자나 대기업의 올해 해외 와이브로ㆍ모바일 와이맥스 진출이 확대 되면서 장비,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기술력 있는 중소 벤처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해 말부터 와이브로 시장 활성화 정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4G 기술 표준이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된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도 핵심 키워드로 등장하며 전세계 시장의 관심이 집중 되었다.
현재 미국(Clearwire), 일본(UQ), 말레이시아(Packet-1), 러시아(스카텔),대만(6개 사업자) 등이 와이브로ㆍ모바일 와이맥스를 상용화를 한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133개국 407개 사업자가 기술 도입을 가속화 하고 있어 국내 칩, 장비,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들의 사업도 확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이 가운데 유무선 컨버전스 전문기업 인스프리트는 특히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 업체로는 단연 돋보인다. 인스프리트는 이미 지난 2006년부터 국내 KT 와이브로가 전세계 최초로 시연 될 때 핵심 플랫폼 공급을 시작으로 2006년 이태리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이태리 TI 사업자를 통해 시장에서 와이브로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인 이후 2006년부터 지금까지 KT의 와이브로의 마스터 솔루션 프로바이더(MSP)의 역할을 하며 해외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해 왔다.
인스프리트의 해외사업 본부장 정해수 이사는 "오는 3월 26일 싱가폴에서 개최 되는 WOA 총회를 통해 일본의 UQC를 비롯하여 홍콩의 PCCW, 베네주엘라의 Movilmax, 대만의 Tstung, Y-MAX 등 말레이지아 3개 사업자를 비롯하여 8개 사업자와 미팅이 예정 돼 있다"며 "올 해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스프리트는 지난 2월 MWC(Mobile World Congress)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인스프리트는 지난 해 매출 486억에 영업이익 32억, 순이익 11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올해 사업 확대에 청신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