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김은혜 44.8% 김동연 41.0%…강용석도 10.1%

입력 2022-05-0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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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연합뉴스)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9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경기·인천지역 일간지 중부일보 의뢰로 5~6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은혜 후보가 44.8%, 김동연 후보가 41.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 내인 3.8%포인트였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10.1%의 지지율을 얻었다.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견은 0.2%였으며,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층은 2.8%, ‘잘 모르겠다’는 1.2%로 집계돼 부동층 비율은 4.0%로 나타났다.

김은혜 후보는 남·여에서 각각 47.2%, 42.4%를 얻어 김동연 후보(41.0%, 40.9%)보다 모두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연령별로 보면 김동연 후보는 18~29세 청년층(46.6%)과 40대(49.8%)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김은혜 후보는 30대(42.5%), 50대(46.1%)와 60세 이상(62.1%) 고령층에서 김동연 후보보다 높은 지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광명을 제외한 나머지 권역에서 김은혜 후보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이곳에선 김동연 후보가 43.0%를 확보해 김은혜 후보(41.3%)와 오차 범위 안 1.7%포인트 접전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 ARS 여론조사 방식(무선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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