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째 어린이날·징검다리 연휴...동심 대목 맞은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입력 2022-05-0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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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어린이날인 5일 외출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들이 마련한 어린이 콘텐츠를 즐기면 어떨까. 최근 애니메이션 콘텐츠들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많다. 북적이는 인파에 시달리지 말고, 징검다리 연휴 동안 흥미로운 OTT 세상을 탐험해 보자.

▲아이스에이지: 스크랫 이야기(디즈니플러스)

◇디즈니+

'아이스에이지: 스크랫 이야기'

전 세계 32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애니버스터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의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 ‘스크랫’이 더 새롭고 유쾌한 이야기로 찾아온다. 도토리에 인생을 건 다람쥐 스크랫과 함께 거부할 수 없는 귀여움으로 무장한 새 캐릭터 ‘베이비 스크랫’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총 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우연히 만나 단짝이 된 두 캐릭터의 매력 넘치는 케미와 도토리를 차지하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모험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리오’ 시리즈의 제작사인 블루스카이의 마지막 작품이다.

토끼굴

토끼는 크고 세련되진 않았지만, 자신에게 딱 맞는 집을 짓고 살며 행복해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기 집보다 방도 많고 멋진 두더지와 쥐 등 이웃집을 보고 부러움을 느낀다. 자신의 집이 초라하게 느껴진 토끼는 스스로 힘으로만 집을 지으려 했지만, 어려움을 느끼고 결국 동물 친구들의 도움으로 남부럽지 않은 집을 갖게 된다. 토끼는 집을 짓는 과정에서 다른 동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게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서로 부족한 걸 채워줄 수 있는 따뜻한 일임을 알게 된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

흥분하면 레서판다로 변해버리는 소녀 메이의 이야기를 그린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사춘기에 접어든 주인공의 신체적 변화, 사랑과 우정 등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작 ‘바오’의 도미 시 감독 연출작이자 영화 ‘인사이드 아웃’·‘인크레더블’·‘소울’의 제작진이 참여해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우리 함께 아웃백으로(넷플릭스)

◇넷플릭스
에놀라 홈즈

셜록 홈즈의 막내 여동생 에놀라 홈즈(밀리 바비 브라운 분)가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런던으로 향하며 펼쳐지는 모험을 담아냈다. 여정의 시작부터 도망자 신세인 귀족 청년과 엮여버린 에놀라. 미스터리 가득한 모험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아케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아케인’은 마법 공학을 발명한 지상의 도시와 인간을 괴물로 변하게 만드는 약물을 만들어낸 지하 도시의 대립과 갈등을 그렸다.

우리 함께 아웃백으로!

동물들이 호주 야생동물 공원을 떠나 야생의 유토피아 ‘아웃백’으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다. 뱀, 거미, 도마뱀 등 무서운 생김새를 가진 동물들이 자유를 찾아 떠나는 여정에서 보여주는 따뜻한 심성을 통해 교훈을 얻어갈 수 있다.

▲카드캡터 체리(웨이브)

◇웨이브

카드캡터 체리

초등학교 4학년생 키노모토 체리가 어느 날 마법으로 만들어진 크로우 카드의 봉인을 풀게 되고, 세상을 어지럽힐 힘을 가진 카드들을 다시 모으기 위해서 마법소녀가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웨이브는 국내 미방영 에피소드를 포함한 ‘카드캡터 체리’ 전 회차를 자막판으로 보유하고 있다.

◇티빙

명탐정 코난

검은 조직에 의해 어린아이가 돼 버린 고등학생 명탐정 남도일.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코난이란 이름으로 유명한 탐정의 딸이자 소꿉친구인 미란이의 집에 얹혀살게 된다. 자신을 어린아이로 만들어 버린 검은 조직의 실체를 파헤치며, 허당 유명 탐정 대신 어려운 사건을 척척 해결하는 코난의 추리가 시작된다.

◇왓챠

안녕 자두야

1980년~1990년대에 사는 말괄량이 소녀 최자두와 그 가족들과 친구들의 이야기다. 술을 좋아해 엄마에게 야단맞는 아빠 최호돌, 짠순이 엄마 김난향, 그리고 똑순이 여동생 최미미, 깨끗한 걸 좋아하는 남동생 최승기 등 다섯 가족의 유쾌하고 가슴이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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