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수출 호조에… 4월 기업 체감경기 상승

입력 2022-04-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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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발표…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올라

(한국은행)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 및 대부분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내수회복 및 수출 호조 등에 이달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상승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전월(83) 대비 3포인트(p) 상승한 86을 기록했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제조업 업황 BSI는 87을 나타내, 전월보다 3포인트 올랐다.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도 지난달 대비 4포인트 오른 85를 기록했다.

제조업 세부 업종을 보면 전기장비(10p), 기타 기계·장비(7p), 전자·영상·통신장비(2p)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제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2p), 중소기업(5p), 수출기업(1p) 및 내수기업(5p) 모두 올랐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정보통신업(8p), 도소매업(3p), 전문·과학·기술(5p) 등이 상승했다.

한편, 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의 비중이 가장 높고,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인력난·인건비상승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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