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엿새째 10만 명 미만…사망자는 100명 아래로

입력 2022-04-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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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8만345명, 해외유입 16명 등…위중증은 전날보다 55명 줄어

▲60세 이상 사전예약자에 대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이 시작된 25일 서울 강서구 부민병원에서 한 시민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엿새째 10만 명을 밑돌았다. 사망자는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3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8만345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휴일효과가 일부 제거되면서 전날(3만4370명)에 비해선 확진자가 늘었으나, 전주 화요일인 19일(발표기준) 11만8504명보단 3만 명 이상 줄었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3만7203명)에 집중됐다. 부산, 울산, 경남 등 경남권(1만936명)에선 다시 1만 명을 넘어섰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9648명)과 광주,전남, 전북 등 호남권(9547명), 대구, 경북 등 경북권(9251명)도 1만 명에 근접했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3014명, 746명이 신규 확진됐다.

전날보다 확진자가 다소 늘었음에도 사망자와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82명에 그쳤다. 사망자가 100명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달 2일(96명) 이후 55일 만이다. 위·중증환자는 613명으로 전날보다 55명 줄었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33.4%로 집계됐다. 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39.2%)은 40% 아래로 떨어졌다.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증·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이 50%를 밑돌며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집중관리군 4만737명을 포함한 46만1401명으로 감소세를 지속 중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842명, 2차 접종률은 1204명, 3차 접종자는 8817명이 추가됐다. 4차 접종자는 전날 고령층(60세 이상) 사전예약자에 대한 접종 개시로 19만7085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이 87.7%, 2차 접종은 86.8%, 3차 접종은 64.5%다. 고령층은 6.8%가 4차 접종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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