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연천 ‘평화의 숲’ 조성 참여…지속가능경영 실천

입력 2022-04-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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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환경지킴이 앞장서 ESG경영 실천…탄소저감 확대에도 기여

▲동아에스티 임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열린 연천군 평화의 숲 조성 행사에서 나무심기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동참했다. (사진제공=동아에스티)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으면서 기업들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친환경 실천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ST)는 의약품을 개발해 인류 건강 향상에 기여하듯이 지구 건강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펼치고 있다.

25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회사 임직원들은 올해 경기도 연천군에서 열린 ‘평화의 숲’ 조성 기념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나무를 심었다. 회사 측은 평화의 숲 조성 행사에 앞서 임직원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신청해 공정한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연천 평화의 숲 조성 행사는 한반도의 분쟁과 갈등을 줄이고 나아가 자연과 인간이 서로 도우며 함께 사는 공존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화의 숲이 조성된 지역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재인폭포 인근지역으로 휴전선까지 약 20km 떨어진 접경지역이다.

평화의 숲에는 급감하는 꿀벌 개체수 복원과 한반도 생태계 보호를 위해 매화나무, 수수꽃다리, 쥐똥나무, 히어리 등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목 3000그루가 심어졌다. 이번에 조성된 평화의 숲은 꿀벌, 조류 등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와 먹이원을 공급해 생물 종 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에스티는 평화의 숲이 향후에도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연천군과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2018년 서울시 노원구 도시 숲 조성, 2020년 철원 평화의 숲 조성행사에도 참여한 바 있다.

동아에스티는 2004년부터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은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지난 행사에 참가했던 중학생들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우리의 환경 발자국,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바다와 숲 등의 강의와 마이 리틀 마리모 만들기, 친환경 치약ㆍ썬크림ㆍ샴푸바 만들기, 랜선 우리 동네 환경 플로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웠다.

이와 함께 동아에스티는 2020년 지속가능경영 및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신설했다. 또한 저소득 암환자 약제비 지원, 저신장증 어린이를 위한 성장호르몬제 기부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환경보호 활동과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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