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종로구 계동 본사사옥에서 주부 고객평가단 '힐스 스타일러 2기' 선정을 완료하고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월28일부터 2월18일까지 힐스테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주부고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12명을 이날 최종 확정했다.
힐스 스타일러 2기는 앞으로 상품부문과 서비스부문으로 나뉘어 2009년 힐스테이트 신상품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힐스테이트의 다양한 입주민 서비스를 고객의 입장에서 평가, 개선되도록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선발된 12명의 힐스 스타일러들은 건축사사무소 및 마케팅 업무를 본 경력이 있는 주부 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일본.중국 등의 거주경험이 있는 일본인 주부(스즈키 유키, 30세)도 포함돼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힐스 스타일러 1기의 다양한 활동이 알려지며 이번 2기 모집에서도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며 "올해도 고객의 의견을 힐스테이트 상품 및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이 지난해 처음 발족한 '힐스 스타일러 1기'는 작년말까지 활동하며 김포 고촌.용인 성복 힐스테이트 등 2008년 입주하거나 분양한 현장 등을 사전 점검하고 고객 입장에서 상품.서비스 개선사항 등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