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임명장 수여식 순연"..."추후 일정 미확정"

입력 2022-04-2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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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청와대가 20일 오후로 예정됐던 이창용 신임 한국은행 총재 임명장 수여식을 돌연 연기했다. 수여식을 갖는다고 공지한지 4시간여 만이다. 수여식이 순연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금일로 예정됐던 신임 한국은행 총재 임명식 수여식은 순연됐다"고 전했다. 추후 일정에 대해서는 "확정시 재공지하겠다"고만 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9일 여야 합의로 이 총재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총재는 지난달 후보자 지명 과정에서 청와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간 협의 여부를 놓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전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충돌이나 대치 없이 정책과 현안 중심의 질의를 이어갔으며, 청문회 직후 이의 없이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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